▶필독◀ PC 기준 작성한 글입니다. 너는 나의 봄은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명망이 들어왔다 후속작으로 7월 5일 첫방송합니다. 너는 나의 봄은 당신의 일곱 살로부터 당신은 얼마나 멀리 도망쳐왔나요? 어린 시절 배고팠던 아이는 충분히 풍족한 삶을 사는 어른이 되어서도 음식 앞에서 느긋해지지 못한다. 반 친구들 앞에서 놀림 받던 아이는 평생을 영어 울렁증에 시달린다. ‘아들로 태어났어야 했던’ 둘째 딸은 아직도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가족을 위해 애쓰다 지쳐 가족을 원망하게 된다. 아픈 곳, 트라우마, 컴플렉스, 미움받을 용기가 없는 어른들의 핑계, 혹은 아직도 우리를 따라다니는 일곱 살의 나,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까.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