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소개 및 예고편
- 드라마/드라마 소개 및 정보
- 2021. 6. 29. 21:10
▶필독◀
PC 기준 작성한 글입니다.
너는 나의 봄은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명망이 들어왔다 후속작으로 7월 5일 첫방송합니다.
너는 나의 봄은 당신의 일곱 살로부터 당신은 얼마나 멀리 도망쳐왔나요?
어린 시절 배고팠던 아이는 충분히 풍족한 삶을 사는 어른이 되어서도 음식 앞에서 느긋해지지 못한다.
반 친구들 앞에서 놀림 받던 아이는 평생을 영어 울렁증에 시달린다.
‘아들로 태어났어야 했던’ 둘째 딸은 아직도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가족을 위해 애쓰다 지쳐 가족을 원망하게 된다.
아픈 곳, 트라우마, 컴플렉스, 미움받을 용기가 없는 어른들의 핑계, 혹은 아직도 우리를 따라다니는 일곱 살의 나,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까.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 입니다.
소개
연령 : 15세 이상 관람가
방송채널 : tvN
스트리밍 : TVING(티빙) , NETFLX(넷플릭스)
방송시간 : 매주 월 , 화 드라마 오후 9시
몇부작 : 16부작
장르 : 로맨스
연출 : 정지현
극본 : 이미나
등장인물
아빠를 닮아 머리가 좋았고 엄마를 닮아 생활력이 강했다. 비싼 학원 한 번 다닌 적 없었지만, 장학금씩이나 받고 대학을 졸업했고 그 여관보다 훨씬 좋은, 특급호텔에 취업했다. 컨시어지팀으로 입사를 해 동기 중 가장 빨리 매니저가 되었고 그런 다정을 눈여겨본 홍보팀에서는 꾸준히 스카우트 제의를 해오고 있다.
발군의 인재인 다정에게 제일 어려운 숙제는 연애다. 엄마를 닮은 걸까? 다정은 아빠를 닮은, 그러니까 쓰레기 같은 남자들만 줄줄이 만나왔다. 이유가 뭘까? 내 몸에 쓰레기를 끌어당기는 자성이라도 흐르는 걸까? 쓰레기여 여기로 오라, 내 이마에 적혀있는데 내 눈에만 안 보이는 걸까? 심지어 3층 남자 주영도는 처음 보자마자 다정이 쓰레기 자석인 걸 맞혀버렸다.
새 출발을 하기 위해 구구빌딩으로 이사를 결심했지만 그 결심을 비웃듯 이사 직전 그 건물에선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귀신이 나온다는 흉흉한 소문도 돌았으나 다정은 예정대로 이사를 했다. 언제나처럼 피해자에게 이입하는 다정이었기에, 무섭기보다는 딱하다 생각했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귀신이 됐을까, 물론 고개 숙여 머리를 감다가 눈이 마주치면 좀 무섭긴 하겠지만, 신나는 트로트 한 곡 짱짱하게 틀어놓으면 귀신도 신나게 스텝을 밟느라 거꾸로 나를 쳐다보고 있지는 않을 거야.
그런 다정에게 자꾸만 다가오는 한 남자가 있다. 그러다 말겠지 싶었지만 지칠 기색이 없다. 선을 넘으면 물어버려야지 별렀는데 아슬하게 선을 넘지도 않는다. 혹시 당신도 쓰레기세요? 대놓고 물어도 보고 킁킁 냄새도 맡아봤지만 익숙한 쓰레기의 냄새도 나지 않는다. 심지어 강다정 사용설명서라도 읽은 것처럼 어린 시절부터 가장 바라고 꿈꿔왔던 장면을 그대로 읊으며 진심을 고백한다. 주위의 모두가 그 남자를 좋아한다. 딱 한 명, 다정이 쓰레기 자석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봤던 3층 남자 주영도만 빼고.
구구빌딩 3층, 주영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주위의 모든 사람이 자주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영도는 어느 순간부터 거짓말을 잘 구별해낼 수 있었다.
영도는 정신과로 진료를 정했다. 사람들을 관찰하고 거짓말을 찾아내 꽁꽁 숨기고 있는 아픈 곳까지 고쳐주고 싶어서,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그렇게 만들어주기 위해서. 누군가를 구해준다는 것, 영도에게 그것은 그 누구가 아닌 영도 자신의 삶을 비로소 의미 있게 만드는 유일한 생존법이었으므로.
레지던트를 끝마칠 무렵, 영도의 심장이 고장났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확장성 심근병증, 제세동기를 심는 수술을 받고 심장이식을 기다려야 했다.
영도에게 맞는 심장은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나타나게 해달라고 기도도 하지 못했다. 그것은 건강한 누군가의 뇌사를 비는 것이 될까 봐. 입퇴원이 점점 잦아질 즈음 마침내 새 심장을 받게 되었고 그러면 안 되지만 영도는 자신에게 심장을 준 증여자를 남몰래 찾아냈다. 이정범, 당신은 형사였구나, 당신을 죽게 만든 사람은 아직도 잡히지 않았구나. 영도는 그렇게 또 두 가지 숙제를 자신에게 냈다. 최대한 오래, 최선을 다해 당신 몫까지 살아보겠다, 그리고 당신을 이렇게 만든 범인이 잡히는 것을 내 눈으로 반드시 보고야 말겠다.
이정범 형사가 생전 근무했던 풍지경찰서를 지겹도록 드나들며 살고 있던 중 대학시절 과외를 해주었던 철도의 소개로 살인사건이 일어난 풍지동의 한 건물, 구구빌딩으로 병원을 옮기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4층 여자 강다정, 영도는 우연히 상처투성이 두 발로도 야무지게 서 있는 다정에게 위태로운 일이 일어나려 하는 것을 알게 된다. 달려간 곳에서 목격하게 된 갑작스러운 죽음, 심지어 그 죽음의 끝은 또 다른 범죄와 연결되어 있다.
늦가을 호텔에서 다정을 처음 본 이후 줄곧 다정을 따라다닌다. 첫눈에 반했다는 세상 재미없는 소리로 처음 말을 걸더니 때론 아슬아슬하게 때론 한없이 가벼운 농담으로 조금씩 다정에게 다가온다.
다정을 따라다니는 게 직업이자 취미이자 특기인 것 같은 사람, 그러니까 언뜻 백수 같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투자 회사 대표라는 번듯한 직업도 있다.
채준은 무엇보다 다정을 무섭게 만들지 않았다. 불쑥 나타나거나 너무 가까이 다가서는 대신 꾸준히 마음을 전했고 아무리 오래 기다렸어도 그만 돌아가라고 하면 돌아갔다. 전화번호는 알려줄 수 없다고 하면 두 번 조르지 않았고 다정이 시드는 꽃은 받기 싫다고 하면 다음엔 종이꽃을 접어왔다. 진심으로 고백한 후에도 다정이 망설이자 조르거나 실망하는 티를 내는 대신 기다리겠다고 한다, 천천히 오라고.
그런데 다정의 아래층으로 이사 온 남자 주영도가 그런 채준을 막아 세운다. 그 여자를 만나지 말라는 선을 넘는 말과 함께.
2003년 음료수 광고 《애기보리》로 데뷔한 이후 광고모델로 내공을 조금씩 쌓아온 안가영은 연기에 대한 열정을 품고 활동을 드라마계로 넓히게 되었다. 이다.
이상형은 데뷔 후 줄곧 뒤통수 안 때리는 안 못생긴 남자라고 밝혀왔으나, 최근 인터뷰에서는 잘생기고 노래 잘하고 춤 잘 추고 웃는 모습이 예쁜 남자로 바뀌었다.
2015년, 드라마 자문을 맡은 정신과 의사 주 모 씨와 갑작스럽게 결혼한 후 1년 만에 또 갑작스럽게 이혼했다.
연예계에서는 친분을 자랑할 만한 친구가 거의 없으며, 학창 시절에도 예쁜 척 하느라 친구가 없었다고 한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친구 두 명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 미션을 받았을 때, 자신은 친구가 한 명밖에 없다며 대번에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당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당시 자신이 광고모델이었던 맥주를 궤짝으로 마시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공개된 적이 있는데, 소속사는 이미지 추락을 걱정했지만, 그 브랜드는 오히려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안가영 또한 광고에 진심인 모델로 광고주들에게 크게 사랑받았다.
현재도 자신이 광고 중인 모 음료수를 열심히 마신다고 알려져 있다. 심지어 해외를 갈 때도 박스째 챙겨간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 이후, 이름값과 영향력에 비해 광고를 찍는 일이 다소 뜸해졌다.
이는 결혼과 이혼에 의한 영향이라기 보다는 아직도 남아있는 동영상에 관한 루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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