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사랑의 불시착 후속 새토일 드라마 하이바이,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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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이 끝나고 후속작으로 나오는 하이바이마마

배우 김태희의 복귀작으로 드디어 5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입니다.

작품 소개

연령 : 15세 이상 관람가

방송채널 : tvN

장르 : 휴먼,코미디

방송시간 : 매주 토,일드라마 밤 9시

몇부작 : 16부작

연출 : 유제원

극본 : 권혜주 작가

기획의도

‘어느 날, 죽은 아내가 살아 돌아왔다!?’
평생 함께하기로 약속한 소중한 이가 어느 날 갑자기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나고, 또 어느 날 갑자기... 살아 돌아온다면?
이 황당하고 허무맹랑한 상상력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우주의 순리, 그리고 상실의 순리를 거스른 기적 같은 일들이 우리 앞에 일어날 때, 과연 그건 축복이기만 한 것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본다.
여기 귀신 5년차가 무색할 만큼 상큼발랄한 아내 귀신(차유리)과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며 고통 속에 살다, 새 인생을 시작한 남자(조강화)가 있다. 이 부부를 통해 삶과 죽음, 이 거스를 수 없는 순리와 상실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되짚어보고 그들이 겪은 시간과 상처들을 이야기하려 한다.
그리고 이 드라마엔 한이 서린 귀신들은 없다. 그저 평범하게 우리 곁에 더 머물고 싶은 삼촌 귀신, 엄마 귀신, 아기 귀신 등이 있을 뿐, 어쩌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귀신들을 통해, 슬픔이 아닌 한껏 웃으며 마음 한구석이 따듯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
이 드라마는 휴먼, 코미디이니까!

등장인물 소개

차유리 (사망 당시 33세)귀신 5년 차 엄마 귀신 / 김태희

“육신도, 철도 없는 모성애 만빵 고스트 마마입니다”
5년 전 아이(조서우)와 남편(조강화)만 남겨두고 세상을 마감한 짠내 터지는 엄마 귀신. 그러나 슬픈 사연과 달리 밝고 낙천적인 성격 덕에 귀신 세계에 완벽 적응했다. 현재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평온 납골당의 비주얼 센터(?)로 활동 중.
제삿날이면 못 먹고 죽은 귀신 마냥, 제사음식 먹방을 찍어대고 당당하게 무임승차하며 이곳저곳 놀러도 다니고 이 귀신, 저 귀신, 이 사람, 저 사람, 오지랖도 참 넓다. 한번 죽어봐서 무서울 것도 없고, 이승에 딱히 미련도 없다. 비록 아이가 자신을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지만 하루하루 아이가 크는 걸 보는 낙으로 귀신 생활도 할 만하다. 그저 아이를 보고 싶은 마음에 아이와 남편 강화, 그리고 강화와 재혼한 아내 민정 곁을 떠나지 못한다.
‘하루만 더... 하루만 더...’ 그렇게 5년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 날, 기가 약한 아이 옆에 붙어있던 자신 때문에 딸 서우가 귀신을 보게 되고... 결국 딸을 위해 올라가겠다 마음먹은 유리, 그런데 갑자기 사람이 됐다!! 죽기 전 모습 그대로..! 저승이 아닌 이승에서 49일간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 미동댁. 49일 안에 원래 자리인 강화의 아내, 딸의 엄마 자리를 찾으면 다시 사람이 될 수 있다는데...

조강화 (38세) 죽은 유리의 남편, 민정의 남편 / 이규형

“죽은 아내가 살아 돌아왔습니다”
강화유리. 이름처럼 어떤 시련에도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게 살아가자 다짐한 지 5년이 채 지나지 않은 어느 겨울날, 출산 예정일을 며칠 앞둔 아내 유리를 사고로 잃었다. 그리고 혼자가 된 그에겐 딸 서우만 남겨졌다.
한국 흉부 수술 탑을 자랑하던 동성대학병원 실력파 의사로, 환자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좋은 의사였다. 그러나 그날 이후, 홀로 남겨진 서우를 챙기며 살아내야 했던 강화는 변했다. 의사의 사명감은 없어진 지 오래. 아내 유리가 숨을 거둔 수술실 공기를 잊지 못해 더 이상 수술을 하지 못하고 진료만 보고 있다. 한없이 밝고 열정적이던 강화는 온데간데없고, 매사에 철두철미하고 남의 일에 나서지 않는 차가운 강화만 남았다. 유리가 떠난 지 5년... 어느새 재혼까지 해 지금의 아내 민정과 딸 서우를 키우며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죽은 유리가 살아 돌아왔다! 그리고 고요한 것 같았던 5년의 시간들이 폭풍으로 변해 그의 인생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오민정 (34세) 강화의 아내, 서우의 새엄마 / 고보결

“우리 서우는 제가 알아서 잘 키워요. 신경 꺼주실래요?”
동성대학병원 간호사 출신으로, 강화와 결혼 후 서우를 키우고 있다. 타인에겐 당돌, 시크, 싸가지로 무장한 자발적 아싸로, 어린이집 엄마들에겐 공공의 적. ‘오만정 떨어진다’는 뜻으로 일명 ‘오만정’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차가운 그녀에게도 인간적인 모습은 있다. 찬장에 숨겨둔 소주를 마시며 남몰래 스트레스를 푸는, 알고 보면 귀여운 주당. 오늘도 엄마들의 뒷담을 무시하며 아싸를 자처하는데...
이상하게 서우 어린이집에 새로 온 주방 이모가 자꾸 신경 쓰인다.
유독 서우를 예뻐해 주는 그녀. 어쩐지 강화의 죽은 부인과도 꼭 닮았다...


유리네가족  -

 

 

조서우 (6세)

유리와 강화의 딸 / 서우진

열 달 동안 무럭무럭 자라라는 의미로 태명은 ‘열무’였다.
그렇게 유리가 열 달을 소중히 뱃속에 품은 아이.
세상의 빛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예정일보다 일찍, 그것도 가까스로 태어난 금쪽같은 아이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고, 신생아실에서 보호를 받았다. 그 후 강화가 재혼을 했고,
아직 너무 어려 처음부터 민정을 엄마로 알고 있다.

 

 

 

 

 

전은숙 (63세)

유리의 엄마 / 김미경

큰딸 유리를 떠나보내고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않았고, 유리 얘기를 하지도 않았다. 이 말도 안 되는 고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슬픔은 본인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누구보다 사위 강화의 재혼을 바랬다. 강화가 재혼한 뒤로 연락을 끊고 길에서 강화와 서우를 봐도 대쪽같이 모른 척한다. 그게 손녀를 위한 길이라 판단했다. 그게 딸아이가 원하는 길이라 판단했다. 그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 판단했다...
어찌 보면 모질어 보이지만 그 아픔을 혼자 짊어지려는 걸크러시 엄마.

 

 

차무풍 (62세)

유리의 아빠 / 박수영

엄마와 다르게, 마음이 여리디여린 유리의 아빠다.
금쪽같이 여린 두 딸이 부서질세라, 안절부절못하며 키웠다.
그리고 더 애틋했던 맏딸을 아까워하며 어렵게 시집을 보냈다.
손녀를 기다리던 어느 날... 애틋하고, 대견하고, 금쪽같던 그 맏딸이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함께 세상이 무너졌다.
딸을 보낸 후, 대쪽 같은 아내의 판단으로 손녀 서우를 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손녀가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매일 민정의 sns에 들어간다.
손녀의 사진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인 이 시대의 아버지.

 

 

 

 

차연지 (35세)

유리의 여동생 / 김미수

사내같이 털털한 성격으로 운동선수 출신이었다. 운동을 좋아했고, 심지어 잘했다. 늘 합숙과 전지훈련으로 집에 있는 날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언니를 잃고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위해 운동을 그만두고 집으로 들어왔다. 어릴 적부터 언니 유리와 개싸움을 하며 자란 현실 자매. 평소엔 유리보다 언니 같았지만, 막상 중요한 순간엔 유리 뒤에 숨어, 철없는 막내가 되어버렸다. 늘 언니가 있다는 든든함에 더 설치고, 나대고 살 수 있었는데... 그러다 그 언니가 죽었다.
이제 언니의 몫까지 모든 걸 책임지려는 장녀가 된 막내.

 


- 강화 측근 -

계근상 (38세) 현정의 남편, 강화의 절친 / 오의식

동성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의사들 중 보기 드물게 한없이 가볍고 겉멋이 잔뜩 든 폼생폼사. 의사 가운이야말로 뽀다구(?)의 경지라 여기며 공부해 진짜 의사가 됐다. 이후 마음 약한 성격 탓에 간혹 환자들에게 과잉감정이입이 되긴 하지만, 늘 환자 편인 든든한 의사 선생님. 강화와는 의대 시절부터 찰떡같이 붙어 다녔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현정의 절친한 동생 유리를 강화에게 소개했고, 그 후 강화유리 부부와 쌍쌍이 붙어 다니며 연애부터 결혼까지 모든 걸 공유한 패밀리가 됐다. 유리가 세상을 뜨기 전까진...
아내 현정에게 잡혀 살지만, 굴하지 않고 틈날 때마다 깐죽깐죽 까불다 오늘도 매를 벌었다. 그저 (어김없이) 헛소리 좀 한 것뿐인데... 이번 건 좀 억울한 게, 강화 이 자식이 한 헛소릴 전한 것뿐이다.

 

 

 

 

 

장교수 (55세) 동성대학병원 흉부외과 교수 / 안내상

뛰어난 실력으로 모든 후배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교수.
강화도 그랬다. 5년 전까지만 해도...
현재는 존경은커녕, 하라는 건 안 하고, 하지 말라는 건 하고야 마는 청개구리 강화 때문에 혈압이 나날이 높아져만 간다. 그런데, 장교수는 그런 강화에게 이상하리만큼 너그럽다. 마치 아픈 손가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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